르노삼성차, 2018년형 SM5 출시…“10년 전 가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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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018년형 SM5 출시…“10년 전 가격 그대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9.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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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성 강화된 2018년형 SM5.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상품성을 한 단계 높인 2018년형 SM5 2.0 가솔린과 LPG 택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98년 데뷔해 출시 20주년을 맞는 SM5는 르노삼성차와 역사를 함께해온 중형세단이다.

2018년형 SM5는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하는 등 상품성이 강화됐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가솔린 모델은 일절 가격 인상 없이 약 185만원에 달하는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소비자 감사 혜택으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기본 적용된 사양은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ECM)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을 모두 포함한다.

기존 SM5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크루즈 컨트롤, 후방 경보장치, 오토 클로징, LED 주간 주행등, 블루투스 기능 등 각종 안전·편의장비도 그대로 탑재된다.

이외에도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kg·m으로 일반주행에 충분한 힘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중형세단과 비교하면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사양차이로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18년형 SM5 LPG 택시 모델은 고급형 트림의 경우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오토 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서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 택시 최고급형 트림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이 추가됐다.

LPG 자동차의 고질인 트렁크 공간 문제를 말끔히 해소한 르노삼성만의 도넛 LPG 탱크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가격은 2018년형 SM5 가솔린 모델 2195만원, LPG 택시 고급형 트림 1835만원, 최고급형 트림 2020만원이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상무)은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SM5는 뛰어난 상품성과 검증된 품질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모델”이라며 “중형차뿐만 아니라 준중형차와 비교해도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실용성과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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