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영향권 벗어나…서울·경기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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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영향권 벗어나…서울·경기 폭염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7.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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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8호 태풍 ‘너구리’는 일본 본토를 향해 동진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너울과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태풍은 점차 동북동진하면서 약화돼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제주도와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남동해안과 제주도산간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북북부, 경북내륙, 경남동해안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안팎이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21~28℃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20km 내외로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겠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충청남도와 강원도영서 일부지역에도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올라 덥겠고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겠다. 한낮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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