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연내 7000가구 분양…10대 메이저 물량만 3만3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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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내 7000가구 분양…10대 메이저 물량만 3만3000가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0.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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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연내 아파트 3만3000가구를 분양한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대 메이저 건설사가 올해 11~12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50곳 3만3339가구에 달한다.

이중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22곳 1만7373가구(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아파트·오피스텔 제외)다.

분양물량으로 보면 현대건설이 9곳 6996가구(컨소시엄의 경우 건설사별 지분율에 따른 가구수 적용)로 가장 많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10곳 6106가구, 대림산업 7곳 4687가구 순이다.

또 GS건설은 6곳 4006가구, 롯데건설은 8곳 367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1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9구역의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고덕주공3단지의 고덕 아르테온(대림산업과 컨소시움), 하남 감일지구의 하남 포웰시티(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움) 등 5곳과 12월 김포 향산리 1단지 힐스테이트, 개포8단지 재건축(GS건설과 컨소시움) 등 4곳에서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상아를 재건축하는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를 비롯해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부산 서면 아이파크 등 9곳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성북구 장위뉴타운 첫 분양단지인 장위7구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11월 거여마천뉴타운의 거여2-2구역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은평구 응암2구역의 녹번e편한세상 캐슬(롯데건설과 컨소시움) 등 4곳과 12월 e편한세상 대림,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등 3곳을 분양한다.

GS건설은 11월에는 일산자이2차·부산 광안자이 등 3곳, 12월에는 안양 소곡자이·개포8단지 재건축(현대건설과 컨소시움) 등 3곳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11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화성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주상복합), 부산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등 7곳과 12월 상도역세권 롯데캐슬 1곳에서 분양한다.

그 밖에 대우건설 10곳 3219가구, 포스코건설 7곳 2207가구, 현대엔지니어링 2곳 2799가구, SK건설 2곳 7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0대 메이저중 삼성물산은 유일하게 연내 분양물량이 없다.

닥터아파트 김수연 리서치팀장은 “10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예정인 데다 10·24대책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수도권 광역시 세종의 경우 중도금대출 보증한도가 5억원으로 1억원 줄어들게 된다”면서 “분양시장에서 비투기과열지구의 인천·경기를 중심으로 중소형 선호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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