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대 규모 분양 물량…12월 수도권만 작년比 59.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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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대 규모 분양 물량…12월 수도권만 작년比 59.2%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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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932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월간 분양물량으로는 11월 4만6497가구 다음으로 많고 12월 기준으로는 2000년 이후 네 번째 규모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63개 단지 3만9321가구(주상복합 포함·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

2000년 이후 12월 월간 물량만으로는 2015년(4만7948가구), 2007년(4만7589가구), 2016년(4만1178가구)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4.5%(1857가구) 줄었다. 2000년 이후 12월 평균 분양물량은 2만1842가구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개 단지 2만4687구로 작년 12월보다 59.2% 증가했고 5대 광역시는 10개 단지 6428가구로 5.2% 감소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9개 단지 8206가구가 분양예정으로 56.6% 줄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작년 12월보다 98.4%(1670가구), 경기도는 53.6%(6853가구), 인천은 59.2%(658가구) 늘었다.

서울은 5개 단지 336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디에이치자이(가칭·개포8단지 재건축 1690가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2-2구역 379가구), e편한세상 대림3(대림3 주택재건축 650가구) 등이 12월 분양예정이다.

경기도는 27개 단지 1만963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C11블록 롯데캐슬(주상복합 940가구), 하남 포웰시티(B6·C2·C3블록 2603가구), 광명16구역 두산위브자이(광명16구역 재건축 803가구) 등이 분양된다.

인천은 서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서운구역 주택재개발 1129가구) 등 2개 단지 168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5대 광역시에선 10개 단지 642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대전(2곳 3102가구), 부산(5곳 1837가구), 울산(2곳 962가구), 대구(1곳 527가구)의 순이다.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용운주공 재건축 1320가구), e편한세상 동래온천(온천3구역 재개발 236가구) 등이 주요 분양단지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9개 단지 8206가구가 분양된다. 세종시에서만 7곳 709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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