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우간다에 ‘보건센터’ 완공…의료기기·인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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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우간다에 ‘보건센터’ 완공…의료기기·인력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1.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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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계환 기아차 CSR경영팀장(왼쪽부터), 루스 키보와 마유게 시의회 부의장, 남보조 조이스 마유게 시장, 나반지 찰스 마유게 보건국장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우간다 보건센터’ 완공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보건센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기아차는 이번 완공된 우간다 보건센터가 지역 주민의 보건상태 개선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은 물론 인근주민 교육 거점으로 기능해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먼저 우간다 마유게 지역에 있던 기존 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분만병동, 수술병동, 숙소동을 신축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으며 의료기기, 병실침대, 의약품 지원은 물론 의사, 간호사, 행정인원 등 인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인근 지역주민 교육센터와 모빌리티 사업 운영을 위한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간다에 보건센터가 완공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보건상태와 의료서비스가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회사가 현지에서 사업뿐만 아니라 현지 지역사회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아프리카에 학교, 보건센터, 정비훈련센터 등을 설립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매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케냐, 모잠비크, 우간다,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7개국 10개 지역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등학교 5곳, 보건센터 2곳, 자동차정비훈련센터 2곳, 직업훈련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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