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장애학생 접근성 지도 제작…이동권·학습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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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장애학생 접근성 지도 제작…이동권·학습권 보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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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 벤처와 함께 학교 내 장애 학생들의 이동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장애 접근성 온라인 지도’를 제작키로 하고 지난 1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 삼성관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과 함께 MOU에 참여하는 경희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숙명여대·중앙대·한양대 등 7개 대학 관계자가 향후 지도 제작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재단은 각 대학 및 엔젤스윙과 협력해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담은 온라인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엔젤스윙은 드론을 활용한 매핑 기술로 산업현장과 저개발 이슈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다.

또한 국내 최대 대학생 봉사단인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도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현재 동국대, 명지대, 이화여대, 한양대는 각 캠퍼스별 위치 정보 수집을 마쳤으며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중앙대, 연세대는 오는 12월2일까지 수집 완료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들은 올해 말 온라인 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2018년 1학기 장애 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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