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2171만원…전달보다 1.0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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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2171만원…전달보다 1.08%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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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657만80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305만8000원으로 전달보다 0.39% 하락했다.

3.3㎡로 환산하면 1009만원으로 작년 10월보다는 5.77% 오른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50만1000원으로 전달보다 0.49% 상승한 반면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1.35% 하락했고 기타지방도 0.03% 떨어졌다.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8138세대로 1년 전 1만7920세대보다 55%가량 줄었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990세대로 3%가량 감소했고 기타지방은 1477세대로 88%가량 줄었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지역은 강동구와 구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랑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총 3952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어진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등포구, 용산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1.08% 상승한 657만8000원(3.3㎡당 약 2171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남양주시와 시흥시,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에서 총 4186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0.06% 하락한 362만8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산지역은 기장군과 수영구, 연제구에서 2836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어진 기장군과 수영구의 영향과 작년 같은 달 분양내역이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해운대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3.58% 상승한 372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동구에서 1739세대 신규분양됐다.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이루어진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1.12% 하락한 291만2000원을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대덕구에서 205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5.70% 하락한 27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울산지역은 동구에서 210세대 신규분양됐지만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남구와 중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보다 5.50% 하락한 338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강원지역 227만9000원(1.96%↑), 전북지역 218만2000원(1.67%↓), 전남지역 230만5000원(4.12%↑), 경북지역 236만7000원(2.53%↓), 경남지역 243만6000원(2.96%↓)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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