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늘 실시 예정이었던 2018년 수학능력시험이 포항지역 지진으로 오는 23일로 연기되면서 국내선과 국제선 전 항공편의 항공권 변경·환불 수수료를 일주일간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출발일 기준으로 16~23일 운항하는 전 항공편을 대상으로 예약 부도 위약금, 재발행 수수료, 환불 위약금을 일괄 물리지 않는다. 대상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가족까지다.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사본과 가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스카이패스 회원으로 가족 등재가 돼 있는 경우에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