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여자축구단, 중국서 유소녀 축구선수 기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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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여자축구단, 중국서 유소녀 축구선수 기술 지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2.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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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들이 중국 충칭시 따핑중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여자 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중국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기술 향상과 교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지난 5일 중국 충칭시 따핑중학교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유소녀 축구선수들의 기술을 지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제철이 중국교육학회와 유소녀 축구 발전을 위해 체결한 한·중 교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올해도 따핑중학교에서 진행됐다.

따핑중학교는 지난 1991년 충칭시 최초로 유소녀 축구단을 창단해 30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기량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레드엔젤스 소속 선수들은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드 등 본인의 포지션별 기술을 전수하고 축구화를 선물했다.

최인철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감독은 따핑중학교 유소녀 축구단뿐 아니라 인근 학교 축구감독·코치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그는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최초로 5년 연속 통합 챔피언을 달성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사령탑으로 이번 특강에서 선수단 관리와 팀 전술 등을 전수했다.

레드엔젤스 축구단은 지난 7일에는 중국 최초로 축구학과를 개설한 스촨성 청두시 청두체육대학교를 방문해 축구발전기금 10만 위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의 축구 굴기 정책에 발맞춰 중국 내 유소녀 축구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현대차그룹 스포츠 CSR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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