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아파트 일반 분양 34만8000가구…정비사업 물량 ‘역대 최대’
상태바
내년 전국 아파트 일반 분양 34만8000가구…정비사업 물량 ‘역대 최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2.27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34만 가구로 조사됐다. 올해보다 24.2%가 증가한 물량이다.

2010년 이후 분양실적은 2015년 47만4544가구로 가장 많았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517곳 34만8544가구(주상복합 임대 포함·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원 분양물량 제외)로 조사됐다.

27만8215가구(12월27일 기준)가 공급된 올해보다 25.3%(7만329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국의 56.1%에 해당하는 277곳 19만3891가구에 달한다. 올해 13만4202가구에 비해 44.5%(5만9689가구) 늘었다.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는 106곳 6만2445가구로 올해 5만1566가구보다 21.1%(1만879가구) 증가했다.

기타 지방은 134곳 9만2208구로 올해 9만2447가구보다 0.3%(239가구) 줄었다.

수도권 분양물량 가운데 서울은 3만138가구로 올해(2만3381가구)보다 28.96%(6757가구)가 증가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는 4곳 2861가구로 올해(6063가구)보다 52.8% 줄었다. 또 재개발·재건축 등 재정비사업 물량이 1만8072가구로 서울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인천은 3만7454가구로 올해(1만5142가구)보다 147.4%%(2만2312가구) 늘었다.

경기는 10만8227가구로 수도권 전체 분양물량의 55.8%에 달한다. 올해(9만5679구)보다는 13.1%(1만2548가구) 늘었다.

5대 광역시의 경우 분양물량은 부산(35곳 2만2877가구), 대구(39곳 2만561가구), 대전(10곳 9120가구), 광주(16곳 7016가구), 울산(6곳 2870가구) 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