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은 호주, 뉴질랜드, 영국 노선의 얼리버드 특가를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호주 시드니·멜번·브리즈번·케언즈 왕복 항공권은 35만원, 뉴질랜드 오클랜드 구간과 영국 런던은 왕복 47만원이다.

구간별로 공항세·택스를 포함하더라도 호주는 40만원대 후반, 오클랜드는 60만원대, 런던은 70만원대 중반이다. 항공권은 3~6월 출발 가능하다.

경유지인 마닐라, 클락, 세부에서 스톱오버가 무제한 가능하고 왕복 3개월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노선 결합도 가능해 출발은 인천~시드니로 하고 리턴은 오클랜드~부산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호주, 뉴질랜드 구간은 일반석 기준으로 전 구간 30kg 무료 수하물을 제공하고 영국 구간은 23kg 짐 2개까지 위탁 수하물로 허용한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마닐라, 세부, 클락 등을 경유해 여러 구간으로 뻗어 나가는 노선에도 전폭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선에 합리적인 금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