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던 미분양 물량이 올해 4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257호로 전월 대비 2.5%인 1231호가 늘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39호 감소한 2만869호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하다 지난달 증가 후 다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경기도 평택, 하남 및 서울 강동구 등에서 미분양이 늘어난 데 따라 전월 대비 4.0%(1166호) 증가한 3만212호로 나타났다.
지방은 0.3%(65호) 증가한 2만45호로 미분양 증가폭이 미미했다.
규모별로는 85㎡ 이하가 4.2%(1231호) 증가한 3만411호로 나타난 반면 85㎡ 초과 중대형은 12호 감소한 1만9846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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