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절반 이상 30~40대…디젤 모델 선호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이 1만4000대를 돌파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지난 7~20일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1만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돼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사전계약 고객 중 전체 50.3%가 30~40대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주력인 디젤 2.0 모델이 6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1월31일부터 2월5일까지 진행된 고객 대상 사전공개 행사에는 당초 예상했던 4000여명을 초과한 6500여명이 방문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3대 특장점인 디자인, 공간성, 안전성과 새롭게 적용된 캄테크를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광고·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부터 약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신형 싼타페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국 단위의 대규모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주요 도시의 핫플레이스와 휴양지, 캠핑장 등에 신형 싼타페를 전시해 초기 신차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애견, 자전거, 캠핑 등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취미와 신형 싼타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새롭게 적용된 캄테크 기술을 3D 모델링, 마임 콘셉트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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