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2만9022가구 입주…수도권 물량 작년보다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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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2만9022가구 입주…수도권 물량 작년보다 70% 증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4.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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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적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입주를 진행한다. 특히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쌓이는 가운데 전월세 가격 하향안정세가 예상되고 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2만902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작년 5월 7402가구보다 70%(5208가구) 증가한 1만2610가구, 지방은 작년 1만5118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1만64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87%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경기는 고양시 중산동 일산센트럴아이파크 1802가구, 수원시 하동 힐스테이트광교 928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2차(A-18) 1160가구 등 총 1만9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작년 5월 광교호바네르디움트라엘 446가구가 입주한 이후 1년 만에 새아파트(노인복지주택 제외) 1475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일부 경기지역은 많은 입주물량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교신도시는 아파트값 오름세가 꾸준한 편이다. 서울 강남권 접근이 편리하고 경기도청신청사(2020년 12월 예정), 수원고등검찰청·수원고등법원(2019년 3월 예정) 등의 개발 호재로 아파트가격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서울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리드카운티 1009가구, 인천은 서구 가정도 인천가정8BL(공공임대) 686가구 입주가 유일하다.

지방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다. 경북(4443가구)에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경산시 백천동 경산삼도뷰엔빌W 1213가구, 경주시 외동읍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1단지) 1780가구,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2단지) 1450가구가 입주한다.

충남은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두산위브더파크 1105가구, 천안시 신부동 천안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등 427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경남 2797가구, 세종 1743가구, 전남 1343가구, 충북 749가구, 전북 472가구, 광주 301가구, 강원 168가구, 부산 124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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