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맑음…강원 영동·경남북 모레까지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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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맑음…강원 영동·경남북 모레까지 많은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8.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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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6시15분 현재 천리안 기상위성 영상

금요일인 8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고 충청 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며 전라북도에는 시간당 30mm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충청 이남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강원도 영동은 늦은 오후부터 오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모레(10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 울릉도·독도 70~150mm로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내륙은 30~80mm,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 전라남북도는 10~40mm,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 제주도는 5~20mm가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도는 대체로 맑다가 낮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내일(9일)은 중국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흐리고 비, 밤에 일부 강원도 영서에도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11호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5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k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북상하면서 내일(9일) 일본 규슈 남동해안을 따라 북동진해 동해 북부 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모레까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경상남북도, 강원도, 울릉도·독도에는 동풍의 영향과 지형효과가 더해져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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