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도 산발적 빗방울…낮기온 27~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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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도 산발적 빗방울…낮기온 27~28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8.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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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천리안 기상위성 영상

일요일인 10일 강원도 영동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지역은 동풍기류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10~2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서해상에서 형성된 약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일부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중부내륙에는 오후에,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동해상으로 북동진하는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따라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경북 동해안은 늦은 오후에, 강원도영동은 늦은 밤에 그치겠다. 경남 동해안은 아침 한때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과 내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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