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목적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T맵 사용자들의 실제 목적지 설정 데이터를 활용해 현 위치 근처의 검색 빈도수가 높은 음식점을 알려준다.
검색 빈도가 높은 음식점은 상호 옆에 ‘T맵 인기’라고 표기되며 상세정보에서 T맵 사용자들의 최근 3개월간 해당 맛집 이용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맛집 검색 외에도 이탈리안 맛집이나 망원동 맛집 등 업종+맛집이나 장소+맛집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주차되는 맛집으로 검색할 경우 주차가 가능한 맛집을 우선적으로 안내하며 음식점 이름 옆에 영어 대문자 ‘P’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쉽게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맛집 검색 기능은 T맵x누구에 음성으로 ‘아리아, 맛집 찾아줘’라고 물어보거나 검색 창에 맛집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맛집 정보 스타트업인 다이닝코드와 협력을 통해 검색한 맛집의 연락처나 메뉴, 영업시간, 홈페이지, 메뉴, 상세 위치 등 음식점에 대한 상세정보와 ‘줄 서서 먹는’, ‘TV맛집’, ‘원조’ 등의 테마별 검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근처 맛집 안내뿐만 아니라 주행 경로 상의 맛집을 확인하는 기능 등 T맵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다양할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이해열 SK텔레콤 카 라이프 사업Unit장은 “맛집 검색 기능을 통해 T맵 이용자들이 진짜 알고 싶어하는 맛집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T맵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기능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