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장비·부품 업종, 올해 코스닥시장 지수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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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장비·부품 업종, 올해 코스닥시장 지수상승률 1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8.06.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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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송장비·부품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종가 기준 코스닥시장 업종별 주가등락현황을 조사한 결과 운송장비·부품 업종의 지수는 작년 말보다 6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작년 말 798.42포인트에서 874.22포인트로 9.5% 상승해 운송장비·부품 업종의 상승률은 7배에 육박했다.

코스피지수도 2.4% 하락해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시장 대비 11.9%포인트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에 이어 인터넷(54.1%), 비금속(33.2%) 등 23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8.6%), 방송서비스(-8.0%), 음식료·담배(-7.1%)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 <자료=한국거래소>

이처럼 상승업종 수가 하락업종 수를 크게 웃돌면서 신규상장종목 등 일부종목을 제외한 업종대표주의 주가는 평균 11.5% 상승해 코스닥지수 대비 2.0%포인트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24개 업종대표주 중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하회한 종목수(14개)는 상회한 종목수(10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2위주의 주가는 평균 15.9% 상승해 코스닥지수 대비 6.4%포인트 초과 상승했지만 업종대표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지수 수익률을 하회한 종목수(15개)가 상회한 종목수(9개)보다 많았다.

지난해 말 2위주였던 스튜디오드래곤(오락·문화), 고영(기계·장비), 와이지-원(금속)이 업종대표주로 부상하는 등 29개 업종 중 5개 업종의 업종대표주가 바뀌었다.

또한 4위주였던 셀트리온제약(제약), 케이엠더블유(기계·장비)가 업종 2위주로 올라서는 등 29개 업종 중 11개 업종의 업종 2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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