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이직 성공 비정규직 '10명 중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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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이직 성공 비정규직 '10명 중 4명'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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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10명 중 4명만 정규직으로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이직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이었던 응답자 44.4%만 정규직으로 이동했다.

이직 사유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커리어 관리를 위한 선택이었으며 정규직의 경우 92.3%가 정규직으로 이직했다.

기존 정규직이었던 직장인의 이직 이유는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29.1%·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연봉에 불만족해서(28.6%), 복리후생에 불만족해서(24.9%), 워라밸이 나은 직장을 원해서(24.3%), 직무를 바꾸기 위해서(21.2%), 좋은 조건으로 이직 제의를 받아서(18.5%) 등의 순이었다.

기존 비정규직이었던 직장인 역시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 싶어서(20.5%)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워라밸이 나은 직장을 원해서(20.5%·복수응답)도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어 안정적인 직장을 원해서(17.9%), 복리후생에 불만족해서(15.4%), 연봉에 불만족해서(15.4%), 직무를 바꾸기 위해서(10.3%), 정규직을 원해서(10.3%) 등의 순이었다.

이직한 직장의 만족도는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만족한다는 입장이 뚜렷했다. 구체적으로 다소 만족(32.5%), 만족(26.3%), 다소 불만족(16.7%), 매우 만족(9.2%), 불만족(8.3%), 매우 불만족(7%)의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각각 4.7%, 8.7%에 불과했으며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이직한 이들은 60.6%로 과반 이상이었다. 또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1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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