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음성으로 자동차 시동 건다”…신형 스포티지에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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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음성으로 자동차 시동 건다”…신형 스포티지에 첫 적용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7.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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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기아자동차 유보(UVO)와 연동되는 차량 제어 서비스 ‘Home2Car’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가 집에서도 SK텔레콤의 AI스피커 NUGU를 통해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대·기아차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 SK텔레콤 스마트홈 ‘Home2Car’ 서비스 작동 과정. <자료=SK텔레콤>

이날 출시된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에 처음 탑재 적용됐으며 다음달 출시예정인 현대차 신형 투싼을 포함해 현대·기아차에서 출시될 신형 자동차에 모두 적용된다.

기존 현대·기아차 중 블루링크와 유보가 탑재된 차량은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시동 온·오프, 문열림·잠금, 비상등 점멸·경적울림, 온도설정,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등 5가지이며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 SK텔레콤 Home2Car 주요 서비스와 음성제어 방법. <자료=SK텔레콤>

운행 전 미리 시동을 걸어 예열하거나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는 차량온도를 시원하게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맵 x누구’를 통해 운전 중 음성으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Car2Home’ 서비스를 지난 6월에 개시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서비스도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Unit장은 “스마트홈이 자동차에도 적용돼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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