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 ‘올 뉴 스카니아’ 덤프·카고트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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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코리아, ‘올 뉴 스카니아’ 덤프·카고트럭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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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 파름(오른쪽) 대표이사가 8월에 부임하는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올 뉴 스카니아’ G500 XT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 제공>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5일 경기도 화성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에서 ‘올 뉴 스카니아’ 덤프·카고 라인을 공개했다.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7000억 원)를 들여 20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신차로 지난 2월 트랙터 라인을 먼저 출시한 바 있다.

공개된 신차 라인업은 덤프 7종과 카고 11종으로 P·G·R·S캡 등 운전자 편의를 도모한 다양한 캡 구성을 비롯해 410마력부터 580마력까지 폭넓은 마력대를 갖췄다.

스카니아가 처음 선보인 V8엔진 580마력 덤프 모델은 국내 덤프트럭 최대 마력으로 국내에서 V8 엔진을 장착한 대형트럭은 스카니아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거칠고 힘든 작업환경을 위해 설계된 스카니아 XT 트럭 또한 덤프트럭 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150mm 돌출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에 적용된 25도 경사각은 험로 운행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차량 프론트에 장착된 견인장치는 최대 40톤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내부 디자인을 비롯해 더 넓어진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은 운전자에게 최적의 승차감과 최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카고트럭은 수송화물의 종류와 비즈니스 형태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해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신형 카고는 축간거리 조정을 통해 축배분을 최적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새로운 2세대 전기 유압식 태그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조향 성능과 감소된 회전반경,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하며 자동 비상 제동 장치(AEB)와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를 적용해 주행 중 사고 위험율을 낮췄다.

신차 출시와 함께 스카니아 어시스턴스, 드라이버 가이드 앱,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3가지 서비스 솔루션도 함께 런칭할 계획이다.

스카니아 어시스턴스는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긴급 조치 상담, 기동 서비스,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드라이버 가이드 앱은 ‘올 뉴 스카니아’ 차량에 대한 운전자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차량 관리 시스템인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트럭의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 수집·활용을 지원한다.

카이 파름 대표는 “지난 7년간 한국의 상용차 발전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다음달 취임 예정인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만들어 갈 스카니아코리아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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