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임대사업자 6914명 임대주택 2만851만채 신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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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임대사업자 6914명 임대주택 2만851만채 신규 등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8.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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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 달간 6914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해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2만851채로 늘었다.

특히 2018년 세법 개정안에 등록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구체화되면서 등록추세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작년 같은 달 4535명보다 52.4% 증가하였으며 작년 한해 월평균 5220명과 비교해도 32.5%가 늘었다.

누계로는 총 33만6000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7월에는 서울시(2475명)와 경기도(2466명)에서 총 4941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등록 사업자 중 71.5%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는 28%(694명)가 강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등록했으며 강서구(151명), 양천구(138명), 마포구(127명)에서의 등록도 두드러졌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301명), 시흥시(296명), 수원시(258명) 순으로 등록했으며, 그 외 광역권에서는 인천(347명), 부산(299명), 대구(238명), 충남(138명) 순이었다.

7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2만851채로 전달 등록분 1만7568채보다 18.7% 증가했으며 7월까지 등록된 누적 임대주택 수는 누계로 총 117만6000채로 집계됐다.

7월에 신규등록한 임대주택을 임대의무기간별로 보면 8년 이상 임대되는 주택(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1만2552채를 차지해 전달 1만851채에 비해 15.7% 늘었다.

특히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에 따라 양도소득세 중과배제·장기보유 특별공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자격이 8년 장기임대주택에 대해서만 적용되면서 올해 4월 이후부터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의 비중이 매월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7397채), 경기도(6659채)에서 총 1만4056채가 등록해 전국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의 67.4%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는 강남권(2628채)이 등록실적의 35.5%를 차지했으며 영등포구(627채)·광진구(420채)·강서구(368채)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999채), 고양시(841채), 시흥시(438채)에서 등록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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