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업공개·일반회사채 발행 올 들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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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공개·일반회사채 발행 올 들어 최고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4.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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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공개 건수와 금액이 올 들어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대기업들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일반회사채도 최고치 수준이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2조2453억원으로 전달 9조3169억원보다 2조9284억원(31.4%)이 증가했다.

이는 기업공개와 일반회사채, 금융채의 발행 증가로 조달총액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7월중 주식발행 규모는 8460억원으로 전달 건설사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916억원(9.8%)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8건 1229억으로 계절적 요인 등으로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신고서를 반기 경과 후에 제출할 경우 첨부서류로 반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반기결산일 이전인 6월에 증권신고서 제출이 집중된 것이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1조3993억원으로 전달 8조3793억원보다 3조200억원(36.0%)이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롯데그룹 계열사 1조1500억원과 SK그룹 계열사 9770억원 등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4조8920억원을 달성,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AA이상 등급의 평균 금리가 작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차환 발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CP 및 전단채의 발행실적도 77조2290억원으로 전달 65조4,887억원보다 11조7403억원(17.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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