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플랜’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상태바
SK텔레콤, ‘T플랜’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19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가입자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플랜은 SK텔레콤이 다섯 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발표한 신규 요금제로 기존 요금제보다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으며 20GB 또는 40GB의 가족 데이터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데이터인피니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T플랜 요금제를 선택한 이유로 대폭 확대된 기본 데이터 제공량, 가족 간 데이터 공유, 기존 결합혜택과 중복적용 가능 등을 꼽았다.

가입자 100만명 중 약 35%(35만명)가 2인에서 5인의 가족 결합을 통해 데이터 공유를 이용했다. 가족 구성을 살펴보면 3인(33%)이 가장 많았고 4인(32%), 2인(25%) 순으로 나타나 3~4인 가족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보고 있었다.

특히 가족 결합으로 데이터 공유를 받는 소비자 98%가 스몰 또는 미디엄 요금제를 선택해 가족 데이터 공유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당 공유 데이터 설정량은 평균 약 22GB였다. 가족 공유 데이터 사용량실적을 한 달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가족 고객은 기본 데이터 이외에 월평균 약 4.2GB의 공유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했다.

가족 결합을 한 스몰 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3만3000원(선택약정할인 적용 시 2만4750원)에 월 평균 5.4GB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용 수요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고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유 데이터를 받아 사용하는 소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T플랜 요금제로 변경 후 20대는 기존 월평균 4GB에서 8GB로, 60대 이상은 기존 1.3GB에서 2.7GB로 데이터 사용량이 두 배로 늘었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T플랜은 지난달 18일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이 가입해 18일 100만3000명을 달성했다”며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