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터블 SSD ‘X5’ 출시…“20GB 영상 12초 만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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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터블 SSD ‘X5’ 출시…“20GB 영상 12초 만에 저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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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터블 SSD ‘X5’.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부터 포터블 SSD ‘X5’ 시리즈를 한국, 미국, 중국,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50개국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고속 포터블 SSD ‘X5’는 SSD 내부 구동을 위한 NVMe 인터페이스와 데이터 전송속도가 기존보다 최대 4배나 빠른 40Gbps(초당 5GB) 속도의 외부 연결용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적용했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2800MB/s와 2300MB/s로 기존 SATA 인터페이스 기반 포터블 SSD보다 최대 5배 이상 빠르며 외장 하드(HDD)보다 최대 25배 빠른 쓰기 성능을 갖췄다. 이는 PC에서 X5로 고해상도 4K UHD 영상(20GB)을 1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고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콤팩트한 크기를 구현해 포터블 SSD에 적합한 휴대성을 갖췄으며 풀메탈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또 고성능으로 작동 시 발열을 최소화하는 발열 제어 기술과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AES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 기반의 패스워드 솔루션이 적용돼 보안성도 우수하다.

X5 시리즈는 2TB, 1TB, 500GB 등 총 3가지 모델로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1399.99달러, 699.99달러, 399.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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