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민대와 국방·민수분야 항공기·무인기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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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민대와 국방·민수분야 항공기·무인기 신기술 개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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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국방·민수분야 항공기·무인기 신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민대학교와 지난 28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미래 항공기·무인기 사업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첨단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과 국민대의 최신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항공기, 전투기, 무인기 분야 미래 기술 연구 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 관련 연구 과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전문 연구·기술 인력 육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대는 자율주행, 정보보안,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융합,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입증하며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과 협력해 국방무인 R&D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무인화 기술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분야 국내 선두 기업으로 전자광학·레이다 관련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정익·회전익·무인기에 탑재되는 각종 센서, 레이다, 전자전, 생존체계, 임무 컴퓨터, 시현기, 디지털형 인터콤 등을 개발·공급 중에 있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성과 확대를 위해 국민대가 운영 중인 국방경영연구소와 국방무인 R&D연구원의 연구역량·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국방력·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 증대를 위해 항공전자 기술력 강화와 개발 성과 확보에 주력해왔다”며 “혁신적인 항공·무인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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