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연 3.3% ‘후분양 표준 PF대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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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연 3.3% ‘후분양 표준 PF대출’ 시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9.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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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후분양 사업에 연 3% 초반(CD금리(3개월물)+1.68%, 대출수수료 면제) 저금리로 사업비 대출이 가능해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의 후분양대출보증 사업장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후분양 표준 PF대출 제도’를 14일 이후 보증신청 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후분양 표준 PF대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주관금융기관으로는 지난 8월말 제안서 평가, 개별협상 절차 등을 거쳐 국민은행·우리은행·한국산업은행·KEB하나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보증이 없는 후분양사업의 금융비용이 약 연 6% 이상(선순위/중순위/후순위, 사업장별 상이)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HUG 보증부 대출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자의 보증료 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지난 7월말 후분양대출보증 보증료율(연 0.422∼0.836%)을 종전 대비 약 40% 인하한 바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후분양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70% 수준의 PF대출이 필요함에 따라 사업자 금융비용 부담이 큰 만큼 저금리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후분양 표준 PF대출 출시로 민간자율에 의한 후분양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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