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부지역 오후까지 황사…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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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부지역 오후까지 황사…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1.3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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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는 우리나라 상공을 떠서 지나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하강기류로 인해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황사의 소산이 늦어짐에 따라 남부지방의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내일(12월1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모레(12월2일)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3~6도 높겠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모레(12월2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

내일(12월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12월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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