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마스크·우산 챙기세요…황사·미세먼지 농도 ‘나쁨’
상태바
[날씨] 출근길 마스크·우산 챙기세요…황사·미세먼지 농도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2.04 0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4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으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오늘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가 그친 후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5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

지난 1일과 2일 사이에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어제(3일) 중국 요동반도를 지나 서해상으로 유입됐다.

이 황사는 어제 오후부터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을 지나면서 기압골에 동반된 비에 섞여 내렸고 그 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에 다시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대체로 ‘나쁨’을 보이겠다.

어제(3일)와 오늘 비가 내리면서 지표와 대기하층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늘 오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오늘 서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일(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늘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에 서해 먼 바다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내일(5일)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6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