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분양 가격은 2431만7700원으로 전달 2438만400원보다 0.13% 떨어졌다.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090만3200원으로 전달보다 0.60%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6.76%나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657만9200원으로 전달보다 0.80%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92% 상승, 기타지방은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02㎡ 초과는 1.70% 상승했으며 60㎡ 이하는 1.40%, 60㎡ 초과∼85㎡ 이하는 0.60%, 85㎡ 초과∼102㎡ 이하는 0.05% 순으로 상승했다.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795세대로 10월 1만7521세대보다 38%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7228세대로 작년 11월(5474세대)보다 32%가량 증가하며 전국 분양물량의 6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1294세대로 작년 같은 달(6010세대) 대비 78%가량 감소했고 기타지방은 총 2273세대로 83%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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