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우수인  19일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중부지방과 경북내륙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19일) 낮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내리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에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19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9~13m/s(32~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 전국이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15시)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모레(21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