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전북남부와 경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경북북부동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밤(18시)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면서 최고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충남 제외)과 경북에는 내일 새벽부터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8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내일(7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오늘(6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는 오늘 오전(12시)에 차차 소산되겠으나 이류무는 안개층이 두꺼워 소산시기가 늦어져 일부 지역은 낮까지 지속되는 곳도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7일)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9~13m/s(32~47km/h)로 강하게 불겠다.
내일(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충남 제외), 경북동해안과 북부내륙에는 새벽에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겠으며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