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안개 짙고 일부지역 비소식…건조특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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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개 짙고 일부지역 비소식…건조특보 ‘화재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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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2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내일(1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11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일(12일) 오후부터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어제(10일)까지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오늘(11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내일(12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3일)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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