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항공권 예약·결제 등 챗봇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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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항공권 예약·결제 등 챗봇 서비스 개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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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인공지능(AI) 챗봇 ‘아론’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의 기능을 개선해 항공운임 확인, 항공권 예약·결제 기능을 도입했으며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적절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여행지 추천 메뉴를 추가했다.

챗봇 서비스 이용자는 항공운임 확인 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론’의 안내에 따라 왕복·편도, 탑승일, 구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선택한 여정의 최저가 운임이 표출되며 ‘항공권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상세 일정· 탑승자 정보를 입력한 후 결제하면 항공권 구매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 추천 메뉴는 여행을 원하는 계절, 기간, 동반 여행객, 여행 목적 등 ‘아론’이 제시하는 질문에 답변을 하면 선택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며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개편을 통해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도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챗봇 서비스 개편을 통해 간단한 문의 뿐 아니라 항공권 예약·구매도 예약센터 연결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예약센터 연결 시 대기시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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