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 “유튜브 정보검색 채널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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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 “유튜브 정보검색 채널로 활용”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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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유튜브를 정보 검색 채널로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국내 PC·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60%가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했다.

특히 10대 인터넷 이용자의 10명 중 약 7명이 유튜브를 검색 채널로 이용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를 검색 채널로 활용하는 행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 채널은 네이버로 92.4%에 달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95.3%를 기록해 2017년 87.7%, 2018년 91.9%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모바일 위주로’ 혹은 ‘모바일에서만’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4.8%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모바일 동영상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75분으로 전체 모바일 인터넷 이용 시간(166.5분)의 45.4%로 집계됐다.

모바일 동영상 이용시간의 차이는 성별보다 연령별에서 두드러졌다. 10대의 하루 평균 모바일 동영상 시청 시간은 120분이 넘었고 20대는 100분, 30대 이상에서는 60분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지영 나스미디어 사업전략실장은 “올해는 유튜브의 주도로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 콘텐츠 이용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튜브는 검색 채널로서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영역 전반에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연관이 있는 주요 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자료=나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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