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전용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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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전용 라운지 오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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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오픈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회원과 회원사 항공편의 퍼스트와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에어캐나다와 유나이티드항공의 라운지 유상 이용 프로그램에 가입한 회원도 입장 가능하다.

라운지는 공항 면세구역 내 출국장2의 파노라마 테라스 층에 위치해 있으며 쉥겐구역 내에 있어 유럽연합(EU) 안에서 운항하는 항공편을 탑승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모든 라운지를 현지의 감성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하고 있다. 이번 라운지 또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한 건축사무소 D-Dock과 협업해 도시 고유의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 안에서는 무료 와이파이와 함께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일반 콘센트, USB 포트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하물 보관 시설과 개인 업무 공간, 공동형 사무 테이블을 비롯해 다이닝·바 공간, 휴게실, 와인바를 비롯한 각종 시설이 마련됐다.

생맥주와 핫푸드를 비롯한 음식·주류가 무료로 제공되며 라운지 안에서 실시간으로 비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프린트와 스캔 등 사무 관련 서비스와 함께 무료 신문·잡지, 개인 위생용품도 요청할 수 있다.

신규 라운지는 최대 150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편의 운항 스케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신규 라운지는 아드리아항공, 에게해항공, 오스트리아항공, LOT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SAS, 스위스항공, TAP포르투갈항공이 운항하는 유럽연합 내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현재 암스테르담 공항에는 총 16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18개국 23개 도시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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