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 V50 씽큐’로 상용망 최고속도 1.1Gbps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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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 V50 씽큐’로 상용망 최고속도 1.1Gbps 구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5.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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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통해 ‘LG V50 씽큐’ 5G 스마트폰으로 1.1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고 20일 밝혔다.

1.1Gbps 속도는 기존 실제 고객이 확인 가능했던 속도 800Mbps보다 약 37.5% 향상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실험실 환경이 아닌 5G 상용망에서 상용 단말로 측정한 실제 고객 체감 속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속도 측정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속도 측정 앱인 벤치비를 활용했으며 4G와 5G 기지국이 동시에 연결되는 EN-DC(4G+5G·듀얼 커넥티비티 연결)를 지원하는 모드로 진행됐다.

4G와 5G 기지국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수신해 5G 스마트폰의 최대 속도를 높여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4K 영화 한 편(30GB)을 다운받을 경우 4G에서 100Mbps 속도를 보장하면 40분이 소요되지만 EN-DC기술을 통해 구현된 1.1Gbps로는 4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하다.

EN-DC는 4G와 5G 기지국이 동시에 5G 단말에 데이터를 송신하는 기술로 5G 기지국간 이동 시에도 매끄럽게 서비스 가능하다. 이 기술은 4G와 5G 기지국간 적용되며 향후 3.5GHz 5G기지국과 28GHz 5G 기지국 간에서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5G 스마트폰 사용자의 체감 속도 증대뿐만 아니라 다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는 경우의 속도 향상 기술도 선도해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의 실제 체감 품질 향상을 제공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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