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29.4%…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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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29.4%…1위 유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5.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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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IHS 마킷 기준 29.4%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년 전보다 0.8%포인트 오른 점유율이다.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유지한 데는 QLED TV를 중심으로 한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제품의 선전이 주효했다.

1분기 전 세계 QLED TV 판매량은 91만2000대로 지난해 1분기 36만7000대보다 약 2.5배 성장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 중 89만6000대를 판매했다. 33만7000대인 1년 전보다 3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다.

OLED TV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61만1000대였다. 지난해 1분기에는 47만대가 판매됐다.

QLED TV는 올해 8K 제품 본격 판매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금액 기준으로도 OLED TV를 크게 앞섰다. 금액 기준으로는 올해 1분기 QLED TV가 18억7000만 달러 판매됐으며 OLED TV는 13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 TV시장은 수량 기준 약 5200만대로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약 2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제품의 대형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70인치 이상 시장 비중이 5.1%에서 7.6%, 60인치대는 14.8%에서 19.1%로 대폭 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QLED 8K 시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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