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조원 규모 동반자 펀드 조성…혁신기업 발굴·육성
상태바
기업은행, 1조원 규모 동반자 펀드 조성…혁신기업 발굴·육성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7.02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규백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성기홍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IBK 동반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펀드를 통해 향후 3년간 혁신기술 보유 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기업, 신성장산업 선도 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IBK 동반자 펀드’는 모펀드 형태로 운영되며 성장, 재도약, 선순환 자(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자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유니콘 핀테크기업을 육성한다.

펀드 운용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맡을 예정으로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 1일 ‘IBK창공 마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2018년 3년 동안 총 1조원을 투자했다. 올해에는 규모를 늘려 3800억원을 투자한다.

향후 3년 동안 정부 출자금을 재원으로 8대 핵심 선도사업 등 혁신성장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IBK 동반자 펀드’를 통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투자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