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 9.1% 증가…아시안게임 특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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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 9.1% 증가…아시안게임 특수 영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0.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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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이 아시안게임 특수 영향으로 역대 3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항공교통량은 아시안게임 등 특수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16만4000대(일평균 1786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구간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9.1%, 국내구간 교통량은 4.7% 증가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국제구간 교통량은 7.2% 증가한 반면 국내구간 교통량은 1.8%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37% 늘어남에 따라 통과비행 교통량도 17.3% 증가했다.

주요 공항별 교통량은 아시안 게임, 추석연휴 등으로 국제선 운항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8% 이상 증가했다.

관광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교통량이 11% 가량 크게 증가했으며 김해공항은 군용기 운항이 줄어 6% 이상 감소했다.

3분기 중 일일 최대 교통량은 8월6일 1930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하늘 길 중 가장 붐비는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43대(평균)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1786대)의 8.0%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7시대로 일평균 56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4분기 항공교통량도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 일정, 가을철 및 연말 여행객 수요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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