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WIS서 일반인 대상 5G 첫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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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WIS서 일반인 대상 5G 첫 시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0.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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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도우미가 네트워크 부스에서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월드IT쇼(WIS) 2014에서 세계 최초로 개방된 공간에서 차세대 5G 기술을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5G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UHD 영상을 대형 TV에 전송하는 시연과 세계 최초로 이동 중 5G 기술 시연에 성공한 결과를 공유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전자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ICT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5세대(5G) 네트워크가 이끄는 혁신적인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란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최신 4세대(4G) LTE 기술과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을 입구에 배치하고 중앙 안쪽으로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가 현실로 다가온 첨단 스마트 라이프를 펼쳐 보인다.

삼성 스마트홈 전시를 통해서는 도어락과 IP 카메라를 연동해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 잘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이프티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댁내 여러 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 매니저 기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집안 상황을 확인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가전을 작동시키는 음성 제어 서비스도 함께 시연하고 있다.

TV 부스에서는 미래형 제품이자 세계 최대 화면을 자랑하는 105형 벤더블 UHD TV가 차세대 TV의 진화 방향을 미리 보여준다.

또한 전시공간을 곡선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침, 점심, 저녁, 밤의 시간대별로 꾸며 삼성 스마트TV와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 전시공간에서는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기어 VR까지 삼성전자의 혁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3차원(3D) 와이드 뷰, 직접 영상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360도 뷰를 각각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삼성전자 복합기 제품들은 10.1형 풀터치 화면에 인터넷 접속 기능까지 갖춰 프린팅 기능의 확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부스에서는 신개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와 디지털 잡지의 혁신을 담은 페이퍼 가든 등 최신 콘텐츠와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B2B 전시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삼성의 혁신제품들이 각국 정부·교육기관에서 어떻게 업무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지 소개했다.

한편 이번 ITU 전권회의에는 각국 정부 대표단과 ICT 전문가 2000여명이 참석해 약 5000여대의 무선기기들이 사용되는 초고밀도 환경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권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350여대의 보안 무선접속장치(AP)와 이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시스템 등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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