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Ⅱ 출시…“한 차원 진보된 럭셔리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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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Ⅱ 출시…“한 차원 진보된 럭셔리 세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0.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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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가 ‘고스트’의 새로운 모델 ‘고스트 시리즈 II’를 27일 공식 출시했다.

고스트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 편의와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요소가 업그레이드 됐다.

역동적인 형상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차량 전면부를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개선했고 범퍼는 고스트 시리즈 II 차체를 보다 높고 넓게 보이는 효과를 보이도록 디자인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다.

보다 앞으로 기울어진 환희의 여신상을 출발점으로 폭이 점차 가늘어지는 웨이크 채널은 흡사 재빠르게 튀어 나간 럭셔리 요트가 남긴 물 위의 흔적을 연상시키는 등 역동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전면 공기 흡입구에 크롬 라인이 추가돼 고스트의 모던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새로운 시트는 실내의 안락함과 스타일을 배가시켰다. 앞좌석은 전동식 허벅지 서포트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적용됐고 뒷좌석은 라운지 시트 구조로 각 좌석이 서로를 향해 부드럽게 기울어져 있어 탑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계기판의 다이얼과 대시보드 중심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특유의 아날로그 시계 역시 최고급 손목시계의 디자인을 본따 각 테두리마다 매끈한 메탈을 적용했으며 자연스러우면서도 호화로움을 잃지 않는 최상의 그레인 레더 옵션이 A필러 및 C필러에도 적용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적용가능 범위도 넓어져 2개의 정교하게 제작된 베니어(veneer) 재료인 팔다오(Paldao)와 월넛 버 크로스밴드(Walnut Burr Crossband)가 추가됐다.

가장 최신의 LED 조명 기술도 이번 고스트 시리즈 II에 적용됐다. 전자 제어식 반사장치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며, 특히 코너링 주행에서 조명의 깊이는 수준을 달리한다. 더욱 하얗고 밝아진 조명을 통해 어두운 도로에서의 주행도 더욱 수월해지고 안전해진 것은 물론 운전자 피로도 줄어든다.

또한 새로운 스티어링 기어 및 조정식 댐퍼에 탑재된 새로운 전후면 스트럿은 이 모델의 코너링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더욱 두터워진 스티어링 휠을 통해 섬세해진 반응 수준을 경험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과 오너드리븐(Owner-driven) 두 고객군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은 롤스로이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한국의 안목 있는 고객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고요함과 최상의 휴식을 제공할 고스트 시리즈Ⅱ를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롤스로이스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이콘 투어에서는 1904년 브랜드 초창기부터 자동차 업계의 정점에 선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110년 역사를 이어온 브랜드 유산과 혁신 등 롤스로이스 전반의 요소들이 공개된다.

전시회에서는 롤스로이스의 최신 모델인 ‘고스트 시리즈 II’와 전 세계 단 35만 제작 판매되는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피나클 트래블 팬텀(Pinnacle Travel Phantom)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차량에 장착이 가능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함께 전시되었으며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초청된 장인이 고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롤스로이스의 수작업 공정을 직접 재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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