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아파트 4만9000가구 분양…뉴타운·위례·송도신도시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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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4만9000가구 분양…뉴타운·위례·송도신도시 등 주목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0.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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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0월 4만4000여가구보다도 5000가구가 많은 61곳, 4만9290가구로 조사됐다.

11월 분양물량 최대 기록인 2003년 3만4000가구보다 1만5000가구가 많은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3곳, 2만5882가구, 광역시 10곳, 7718가구, 지방도시 18곳, 1만5690가구 등으로 수도권 물량이 전체 계획가구의 52.5%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3~13㎡, 총 2533가구를 짓는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이중 124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에 전용면적 59㎡, 총 116가구의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한다. 서초꽃마을 개발은 아파트, 업무, 상업시설이 함께하는 복합 개발사업으로 단지 내에 롯데마트가 입점하는 등 생활이 편리하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전용면적 97~155㎡, 총 928가구의 힐스테이트 광교를 분양한다. 광교호수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원천호와 신대호를 양방향으로 대부분의 가구에서 영구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A2-2블록에 전용면적 51~84㎡, 총 1413가구를 짓는 자연&자이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위치하고 있어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 트랜짓몰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지구 F13-1,14,15블록에 전용면적 59~108㎡, 총 2597가구를 짓는 송도더샵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국제업무지구에는 GCF사무국,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입주하고 센트럴공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커낼워크 등 업무, 여가, 상업시설 등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14㎡, 총 9백59가구를 짓는 대신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74~114㎡, 59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에 전용면적 59~121㎡, 3149가구를 짓는 대연롯데캐슬레전드를 분양한다. 186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금호건설은 광주 북구 풍향동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전용면적 59~84㎡, 총 960가구의 교대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이중 598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광주교대부설초교, 풍향초, 동신여중고, 동신중고 등의 학군이 좋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11월 분양시장은 뉴타운, 신도시 등 수도권에 알짜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알짜 물량이 몰리면서 중복청약으로 인한 당첨이 취소되는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지 등을 잘 알아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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