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영하 10도 안팎 맹추위…낮 기온도 0~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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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영하 10도 안팎 맹추위…낮 기온도 0~7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2.0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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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6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고 밤사이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평년 -6∼3도)이고 체감온도는 -16∼-7도로 낮고 낮 최고기온도 0∼7도로 평년 기온(5∼12도)보다 낮겠다.

어제보다 3∼5도 더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10도 이하로 떨어져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다만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은 있다.

또한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일부 경상도와 충북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 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동해먼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도전해상은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낮까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 발해만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해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는 낮한때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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