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내륙 짙은 안개…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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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남부내륙 짙은 안개…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0.02.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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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까지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내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2~4도 높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세종·충북·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오전에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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