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한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비는 모두 무료다.
시는 상반기 340명·하반기 16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오는 11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과정이 개설됐다.
귀촌(전원생활) 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작물재배실습 등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교육 과정 중 2박3일간의 귀농지방체험은 필수 교육이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귀농을 희망하는 직장인 또는 은퇴시민이 대상이며 밭작물 위주의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총 10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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