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달보다 5000여 가구 증가
상태바
11월 수도권 입주물량 전달보다 5000여 가구 증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1.0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20일 입주예정인 서울 서초동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조감도.

11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10월에 비해 5000여 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38곳 1만9543가구다.

10월 입주물량인 1만6057가구와 비교해 3486가구가 늘었고 작년 11월 1만8728가구에 비해서는 815가구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787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172가구, 경기 6곳 4503가구, 인천 3곳 2199가구다. 10월 2676가구에 비해서는 5198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 <자료=부동산써브>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가 오는 20일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 총 280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국립중앙도서관, 서리골공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서는 평택소사벌 B-3블록이 지난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면적 74~84㎡ 총 85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자란초, 비전중, 비전고 등이 위치하고 단지 인근으로 초․중학교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서는 운정신도시롯데캐슬이 오는 29일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6㎡ 총 188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운정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지방은 총 26곳 1만16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0월 1만3381가구에 비해서는 1712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부산이 7곳 3520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세종 6곳 2593가구, 울산 4곳 1486가구, 경남 1곳 1210가구, 전북 3곳 1208가구, 전남 1곳 672가구, 강원 1곳 424가구, 광주 2곳 396가구, 제주 1곳 160가구 등 순이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는 쌍용예가디오션이 오는 28일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61㎡ 총 928가구로 구성돼 있다.

울산 중구 우정동에서는 우정혁신도시호반베르디움이 오는 5일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7㎡ 총 346가구로 구성돼 있다. 울산우정혁신도시에는 총 계획인구 2만225명이 거주하게 되며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최근 들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물건이 빠르게 늘면서 전세시장은 여전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12월 입주물량은 11월에 비해 수도권, 지방 모두 줄어들 예정이어서 전세 수요자들은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남들보다 앞서 물건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