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이 토요특별근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월1회 실시해왔던 토요특별근무는 주중 대비 1.5배의 방문객을 보여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았다.
특히 최근 확진환자가 급증해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소속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3월부터 토요특별근무의 잠정 중단을 결정하고 기 예약 접수한 시험 응시생들에게는 유선과 문자로 연기를 통보중에 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라신희 장장은 “코로나 19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등 상황이 매우 심각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4월 이후 감염 추세를 고려해 토요근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적성검사와 갱신 기간 종료일이 6월30일까지 포함되는 대상자는 오는 12월31일까지로 일괄 연장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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