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추위 ‘이름값’…낮 기온도 14~15도로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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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동 추위 ‘이름값’…낮 기온도 14~15도로 쌀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1.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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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자 금요일인 7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동해안에는 비가 오고 있다.

이 비는 낮에 경상남도 동해안으로 확대되겠고 강원 북부 산간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으며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2~9℃ 가량 되겠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동해안지방은 흐리고 비(강원 북부산간에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으며 내륙에는 박무나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강원북부산간 비 또는 눈)가 오다가 강원도영동은 저녁,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밤에 점차 그치겠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고기압권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지방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으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영하로 떨어진 곳이 있다.

오늘 낮기온은 상층으로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상승이 저지되어 14~15도로 어제(6일)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당분간 고기압권에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8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구름대 영향으로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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