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한 달 전보다 1.8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계·분석한 2020년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797만2000원으로 전달(812만1000원)보다 1.83% 떨어졌다.
2019년 2월 말(762만1000원)보다는 35만1000원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9만1000원으로 전달(361만7000원)보다 0.72%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2만원으로 0.43% 하락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18% 상승했으며 기타지방은 1.82%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106세대로 1년 전(7800세대)보다 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5013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61.8%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287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1806세대가 신규분양됐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